[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3번째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각) "최지만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의 IL 등재일은 24일 기준으로 소급했다.
최지만은 지난 23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2루타를 터뜨린 뒤, 완더 프랑코의 진루타, 오스틴 미도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2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알렸다.
올해 무릎 수술과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최근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올라온 상황이라 아쉽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50 9홈런 38타점 OPS 0.7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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