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천재소녀' 리디아 고(24, 뉴질랜드)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 씨와 교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부모 동의 아래 진지한 교체 중이다.
리디아 고는 개인 SNS에 정 씨와 포옹한 사진과 'Soon'(곧)이라는 문구를 게재하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어린 나이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천재소녀'라는 별명을 얻었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씨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명문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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