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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처럼 빨간 가수 될 것" 아이즈원 벗은 권은비의 솔로 출사표 [종합]
작성 : 2021년 08월 24일(화) 15:59

권은비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솔로 가수로 당찬 출사표를 냈다.

24일 권은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권은비는 "솔로 데뷔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잠은 생각보다 잘 잔 거 같아서 다행"이라며 "처음으로 제가 생각하고 하고 싶었던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설렌다.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은 권은비가 솔로 가수로서 처음 대중과 만나는 앨범이다. 권은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색깔도 보여드리고 새로운 공간을 통해 권은비를 보여드린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권은비는 '오픈'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팝 댄스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담겼다.

그는 "작업 초기단계부터 참여를 많이 하려고 했다. 작사, 작곡, 무대 콘셉트나 스타일링이나 하고 싶었던 아이디어나 의견을 많이 전달했다.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고민과 참여를 많이 한 끝에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아 좋다.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권은비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녹였다.

권은비는 "문이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 매개체 역할을 해준다. 새로운 공간 속에 새로운 권은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다 가능한 아티스트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은, 그런 공간의 문"이라고 덧붙였다.

솔로 가수로서의 목표도 전했다. 권은비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신경 썼다. '권은비도 이런 콘셉트를 할 수 있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롤모델은 보아 선배님이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빨간색처럼 열정 가득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은비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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