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각)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넬슨 크루즈가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지만은 전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2루타를 터뜨린 뒤, 완더 프랑코의 진루타, 오스틴 미도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2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알렸다.
올해 무릎 수술과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될 상황에 처했다. 최근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올라온 상황이라서 더욱 아쉽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얀디 디아즈와 브랜든 로우,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크루즈가 최지만의 빈 자리를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50 9홈런 38타점 OPS 0.7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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