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희정이 세계랭킹 40위로 도약했다.
임희정은 24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랭킹 49위에서 9계단 상승한 순위다.
임희정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3승을 기록하며 루키 돌풍을 이끌었던 임희정은 이후 좋은 경기력에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2년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한편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나란히 2-4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김효주는 각각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15위에 자리하며,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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