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강소휘·유서연 16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3-1 승리…컵대회 첫 승
작성 : 2021년 08월 23일(월) 18:26

유서연·강소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2021 KOVO(한국배구연맹)컵 여자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첫 경기이자 A조 조별리그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9 19-25 25-20)로 승리했다.

GS칼텍스의 강소휘와 유서연은 나란히 1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은지 또한 15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이적생' 박혜민이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로 19점을 획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1세트 8-8에서 상대 범실과 유서연의 퀵오픈, 안혜지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11-8로 달아났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24-20에서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2세트 13-12에서 최은지의 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 한수지의 연속 서브 득점을 통해 17-12로 달아났다. 이후 22-19에서 유서연의 오픈과 안혜지의 서브 에이스,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아쉬움을 삼킨 KGC인삼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1-2에서 고의정의 시간차와 이선우의 오픈 3득점, 한송이의 서브, 박은진의 블로킹을 묶어 7-2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KGC인삼공사는 24-17에서 박혜민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GS칼텍스는 4세트 20-20에서 강소휘와 한수지,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상대 범실까지 더하며 24-20으로 달아나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매치포인트에서 안혜진이 서브에이스를 작렬해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