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2021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와타나낏이 2021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그해 열린 5개 메이저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타와타나낏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총 80점을 획득한 타와타나낏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78점)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타와타나낏은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도 97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수여되지 않았다. 2019년에는 고진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