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를 터뜨렸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50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후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이후 완더 프랑코의 1루 땅볼로 3루에 진루한 뒤 오스틴 메도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얀디 디아스에게 1루 자리를 넘겼다.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이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인해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화이트삭스를 9-0으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77승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화이트삭스는 72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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