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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컵대회 남자부 MVP 선정…MIP 조재성·라이징스타상 장지원
작성 : 2021년 08월 21일(토) 15:57

나경복 / 사진=방규현 기자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에 6년 만의 컵대회 우승을 선물한 나경복이 MVP에 선정됐다.

우리카드는 21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21)으로 격파했다.

지난 2015년 첫 컵대회 정상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6년 만에 또 한 번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공교롭게도 6년 전 첫 우승 당시 결승 상대도 OK금융그룹이었는데, 이번에도 결승전에서 OK금융그룹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나경복이었다. 나경복은 이날 22점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들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12점을 폭발시키며 토종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나경복은 MVP 투표에서 총 31표 중 30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나경복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MIP에는 총 31표 중 25표를 얻은 조재성(OK금융그룹)이 선정됐다. 라이징스타상은 장지원(우리카드)에게 돌아갔다. 조재성과 장지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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