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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 레알 마드리드 떠나 아스널 완전 이적
작성 : 2021년 08월 20일(금) 17:08

마틴 외데가르드 / 사진=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마틴 외데가르가 아스널에 완전 이적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데가르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스널은 외데가르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546억 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했다.

'노르웨이 메시' 외데가르드는 16살이던 지난 2015년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등의 화려한 미드필더진들이 즐비한 탓에 헤렌벤, 비테세아른험, 레알 소시에다드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특히 2019-2020시즌 소시에다드에서 36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단에 이름을 올린 외데가르드는 지네딘 지단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될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과 달리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치며 재능을 뽐내지 못했다.

아스널이 외데가르드에게 임대 이적을 제안하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게 됐다. 아스널로 6개월 단기 임대를 온 외데가르드는 20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자리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아스널에 완전 이적을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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