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가 유럽 데뷔전 초읽기에 들어갔다.

터키 매체 사바는 20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선수 라이센스 발급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긴 말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자 발급을 마친 김민재는 이르면 오는 23일 터키 리그 2라운드 안탈리 아스포르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터키 리그에서 19차례나 우승한 명문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3위를 마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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