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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이경훈,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 52위…김시우는 공동 72위
작성 : 2021년 08월 20일(금) 10:31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날 한국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졌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이경훈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와 이경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한국선수 김시우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1차전 노던 트러스트와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실시된다.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까지 나서며,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70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위까지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페덱스컵 랭킹 30위), 임성재(31위), 이경훈(34위)이 노던 트러스트 출전 자격을 따냈다. 그러나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하기 위해서는, 노던 트러스트와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는 가운데, 첫날 부진한 성적표를 남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한편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함께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3위에 자리했다.

미국 교포 선수 케빈 나는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위치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오버파 73타,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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