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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휘, '먼쓸리:붐' 우승→오늘(20일) '꽃피는 봄이 오면' 음원 발매
작성 : 2021년 08월 20일(금) 09:53

한나휘 / 사진=폰에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일반인 리메이크 경연대회 '먼쓸리:붐' 우승자 한나휘가 1호 가수로 출격한다.

보컬리스트에게 음원 출시 기회를 주기 위해 제작된 '리붐(re:Boom)'을 통해 열린 리메이크 경연대회에서 우승자로 한나휘가 선정됐다. 우승자 혜택으로 첫 음원 출시의 주인공이 된 한나휘는 가수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리메이크해 20일 낮 12시에 공개한다.

지난 6월 런칭된 '먼쓸리;붐'은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리메이크 주인공 찾기 첫 경연대회가 열렸고, 그 중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조회수 및 전문가 판정단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자 한나휘는 한림예고,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을 거쳐 가수의 꿈을 키우고 준비했었으나 앨범을 내기까지에는 8년의 연습생 시간이 말해주듯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이번 '먼쓸리;붐'을 통해 드디어 생애 첫 음원 출시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가수 한나휘는 이번 '방구석보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가창력이 알려지게 되면서 에그이엔티(eggent)와 전속계약을 진행하게 돼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는 겹경사를 이루기도 했다.

리메이크 곡인 '꽃피는 봄이 오면'은 2005년 가수 BMK 가창을 통해 발매되었고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BMK의 대표곡이다. 특히 BMK의 폭발적인 성량이 수반되어야 하는 곡으로 신인급 가수에게는 리메이크 허락을 해주지 않는 곡으로 유명하기에 이번 리메이크는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나휘는 "이번 곡이 본인에게도 특별한 곡으로 가사 중 꽃을 꿈으로 해석해 노래를 불렀고 내 마음의 진심이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전달돼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첫 음원 출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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