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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도전' 이가영,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
작성 : 2021년 08월 19일(목) 19:29

이가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이가영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무관 탈출의 발판을 놨다.

이가영은 1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가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쳐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 홀에서 다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반 2타를 줄였다.

이가영은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번 홀과 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가영은 8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가영은 아마추어 시절 송암배, KLPGA 회장배 등 이름난 주니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 동기 최혜진과 주니어 무대에서 '쌍벽'으로 통했다.

하지만 KLPGA 투어 무대에서는 주니어 시절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그는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려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톱10에만 5차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는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상금도 2억4381만 원을 기록, 10위에 자리한 이가영은 허다빈과 함께 공동 선두에 랭크돼 생애 첫 우승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가영은 경기 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안전하게 플레이하자고 계획했다. 안전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결과적으로는 찬스가 많이 생기는 동시에 퍼트 감도 나쁘지 않았다"며 "날씨의 영향을 잘 받는 편이다. 이 코스는 바람을 대비해야 한다. 코스 전체적으로 앞바람, 뒷바람이 많아 거리 체크가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임희정은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대세' 박민지는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은 1언더파 71타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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