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싱크홀' 배우 차승원이 '6시 내고향'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1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승원은 최근 영화 홍보차 이광수와 출연했던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을 언급했다. 그는 "('아침마당'에서 배우의 출연이) 제가 처음이 아니다. 리차드 기어도 나온 적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데뷔했을 때부터 제가 아침 프로그램에는 잘 나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아침마당' 출연은 정말 좋았다"며 "양식화된, 완벽하게 짜맞춰진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하니 그게 또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수한테 (영화) 잘 되면 KBS1 '6시 내고향'도 나가자고 했다"며 "홍보는 배우에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이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극 중 차승원은 아들 승태(남다름)와 함께 싱크홀로 추락하는 '프로 참견러' 만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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