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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변요한 "가족, 보이스 피싱 당할 뻔…심각성 알리고자 참여"
작성 : 2021년 08월 19일(목) 11:12

보이스 변요한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보이스' 변요한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전했다.

19일 오전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선, 김곡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함께했다.

이날 변요한은 '보이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사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처음에는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해외 촬영을 왔는데, 어머니가 보이스 피싱 문자를 받았다고 연락이 온 거다. 나를 사칭해서 어머니한테 2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하더라. 내가 실제로 어머니한테 용돈을 받아서 쓰는데, 돈을 받을 땐 존댓말을 한다. 그런데 보이스 피싱범은 반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 심각하구나 싶었다. 우리 가족 가까이 왔구나. 이런 심각성을 알리고자 작품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9월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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