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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컨퍼런스리그 페헤이라전 벤치 대기…케인은 원정 불참
작성 : 2021년 08월 19일(목) 10:0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고 한 차례 쉬어간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9일(한국시각)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일요일(15일)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3시 30분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카피탈 두 무벨에서 열리는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 원정경기를 치른다.

산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선수들을 내세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손흥민도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대신 원정길에 오른 젊은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한 브리안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내세운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페헤이라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라운드를 치른다.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은 포르투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는다.

당초 케인은 25일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런던에 잔류한다.

산투 감독은 "케인의 몸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다. 오늘과 내일 훈련을 하고 20일에 다시 팀에 합류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그다음 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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