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도엄 스님이 알파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인도 스님이 산속으로 간 까닭은' 4부로 꾸며져 16년 전 인도에서 한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온 도엄 스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도엄 스님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월정사를 찾았다. 회의가 끝난 후 스님이 찾은 곳은 월정사 생태공원.
그곳에서 알파카들과 만난 도엄 스님은 "원래 제가 (월정사 생태공원) 담당자여서 동물들이 처음에 (여기 살기) 시작할 때 제가 집 좀 만들어주고 동물들 돌보고 밥 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백운암에 있어서 매일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알파카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도엄 스님은 "알파카들도 외국에서 왔으니까 멀리 왔다. 멀리서 와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날씨가 더운데 (알파카들이) 덥다고 말을 못 하고 있다. 선풍기를 놔 주면 좋은데 아직 시설이 안 된다"며 "조금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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