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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0 완승…4강 희망 살려
작성 : 2021년 08월 18일(수) 18:0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9-27 25-18 25-15)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잠시 뒤 진행되는 OK금융그룹-한국전력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반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화재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최은석은 16점, 송준호는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에서는 이하늘이 1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에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24-24를 기록한 두 팀은 듀스 승부에 돌입했다. 듀스 승부에서 웃은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7-27에서 김선호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로 연속 2득점하며, 1세트를 29-27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송준호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중반부터 차이를 벌리며 25-18 낙승을 거뒀다. 이어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멀찌감치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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