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일단 팀 훈련에 참가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케인이 17일 오전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맨시티와 홈 개막전에 결장한 케인은 이번 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케인은 계속된 무관을 끊기 위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맨시티가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쉽게 이적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끝내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채 2021-2022시즌은 막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열리는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 원정 1차전 명단에 케인을 포함시켰다.
케인은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잔류를 확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31일에 문을 닫는다. 토트넘과 케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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