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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볼티모어 완파하고 2연승
작성 : 2021년 08월 18일(수) 11: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73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최근 1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38승80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라스무센은 4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3번째 투수 엘리스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크루즈는 멀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민즈는 4이닝 8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것은 탬파베이였다. 4회말 프랑코의 유격수 땅볼 때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디아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마르고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공격에서 로우의 투수 땅볼로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주니노가 투런홈런을 뽑아내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탬파베이는 키어마이어와 아로자레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크루즈가 좌월 3점포를 작렬해 6-0으로 도망갔다. 이후 프랑코의 우전 안타로 2사 1루 찬스를 만든 탬파베이는 로우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주니노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을 틈타 8-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6회말 1사 후 아로자레나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놨다. 이후 크루즈가 좌월 투런포를 날려 10-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탬파베이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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