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상협(포항 스틸러스)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임상협은 지난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임상협은 후반 20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후 임상협은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달아 넣은 임상협은 25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본인이 넣은 8골 중 총 5골을 수원FC를 상대로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3-2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전북이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서영재(대전하나시티즌)가 선정됐다. 서영재는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대전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과 안양FC의 경기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전남을 꺾고 4경기 만에 승리했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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