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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9회말 동점 적시타' KT, LG와 접전 끝 무승부
작성 : 2021년 08월 17일(화) 22:04

제라드 호잉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와 LG 트윈스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KT와 LG는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5-5로 비겼다.

이로써 KT는 48승1무33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46승1무34패로 2위를 마크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제라드 호잉이 9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9회말 등판해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와 오지환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LG였다. 1회초 1사 후 김현수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LG는 2회초 이형종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강남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LG는 4회초 문보경의 볼넷으로 추가점의 발판을 놨다. 이어 이형종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3-0으로 도망갔다.

일격을 당한 KT는 5회말 1사 후 황재균의 볼넷으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계속된 공격에서 강백호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1-3으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7회초 이재원의 내야안타 뒤 유강남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오지환이 우월 투런포를 뽑아내 5-1로 도망갔다.

그러나 KT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7회말 심우준의 볼넷과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강백호가 1타점 2루타, 호잉이 1타점 1루 땅볼을 날려 3-5로 거리를 좁혔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T는 9회말 심우준, 송민섭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황재균이 삼진, 강백호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제라드 호잉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5-5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배정대의 타구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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