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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속도로 발전 중" CIX, '아련 청량'으로 새 여정 시작 [종합]
작성 : 2021년 08월 17일(화) 18:00

CIX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CIX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17일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오케이' 시리즈의 프롤로그로써 앞으로 이어질 '오케이'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인 '청춘'과 '죄', '구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BX는 "'오케이' 시리즈 포문을 여는 앨범"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얘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 긴장도 되고 그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용희는 "팬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승훈은 "청춘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시원한 콘셉트면서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즐겁게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승훈은 "지난 '헬로' 시리즈는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서 모두 지옥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 이야기였다. 이번 '오케이' 시리즈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를 찾고 구원받기 위한 여정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희는 "이번 앨범은 프롤로그로서 전체 '오케이' 시리즈가 흘러갈 방향을 표현하고 있다. 잔물결에서 폭풍까지 변화의 폭이 큰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웨이브(WAVE)'는 거센 운명의 파도를 넘어 우리만의 속도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퓨처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파워풀한 리듬과 그루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CIX만의 파워풀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배진영은 "전작 '시네마'에서 보여드렸던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웨이브'를 준비하면서 노래가 좋다고 계속해서 얘기했고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저희가 자신 있는 만큼, 팬여러분들도 저희를 믿고 함께 '웨이브'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저희 CIX만의 색을 구체화해가고 있는 과정이다. 총 네 장의 미니앨범으로 구성된 '헬로' 시리즈로 CIX만의 음악 색을 어느 정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메이저풍의 청량한 노래로 색을 입히면 저희만의 아련한 느낌이 표현되더라. 이번 '웨이브' 역시 가사와 멜로디가 CIX와 어우러져서 음악이 끝나면 아련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IX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CIX의 첫 정규앨범이다.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터. BX는 "CIX를 알리는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면서 "첫 정규앨범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빨리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승훈은 "작은 보폭을 걷더라도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정규앨범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서 정규 1집에 도달한 것처럼 이번 앨범도 새로운 한걸음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영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잘 달려서 마침내 정규앨범까지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앨범은 한층 더 성장시키고 나아가게 하는 앨범으로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댔다.

용희는 "CIX가 두, 세 단계 더 발전하게 해주는 앨범"이라 정의하면서 "그동안 활동이 끝날 때마다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이번 앨범 끝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있을 모습,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현석은 "저희 세계관의 다음 이야기라 시작되는 앨범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된다. 팬분들이 궁금해하실 무대가 남아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얻고 싶은 성과도 언급했다. 승훈은 "타이틀곡 가사와 연관지어 말씀 드리면 팬분들이 '우리만의 속도로'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조금 답답해도, 조금 느리더라도, 우리만의 속도로 우리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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