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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등생, '종로연가'로 중년팬 사이 인기 역주행
작성 : 2021년 08월 17일(화) 16:47

우등생 / 사진=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우등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발표된 우등생의 곡 '종로연가'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중년팬들 속으로 파고들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다.

'종로연가'는 추억을 떠올리는 가삿말인 '올사람 없는데 올사람없는데 종로에서 만난사람 당신도 나처럼 이거리를 걷고 있을까'에 가슴을 파고드는듯한 멜로디 호소력짙은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가수 진성의 곡 '안동역에서', '보릿고개'를 작사한 작사가 김영걸과 송해의 곡 '딴따라'를 작곡한 작곡가 노영준의 역작이다.

우등생은 2015년 성인가요제 대상수상을 계기로 가요계 입문한 늦깍이 신인이다. 그는 데뷔 당시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으며 자신만의 특이한 음색과 음악성을 자랑해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주춤하지만 비대면 공연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노래를 전하고 있는 '종로연가'는 지역명 때문에 종로에서는 거의 매일 불려지고 들을수 있다. 또 우등생은 종로의 가요행사에는 초청받아 공연하고 있다.

우등생은 후속곡 '세월아 너만가'를 직접 작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주변 가수들의 작사 의뢰를 받아 창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성인가요계 트로트 열풍 속 새롭게 도전하는 우등생은 리 엔터테인먼트 이영민 대표와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중년들을 위해 공연 '다시 뛰는 청춘'을 진행하고 있다. 늦깍이 신인 가수 우등생의 성인가요계 도전을 주목해본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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