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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다저스전 5타수 무안타 부진…타율 0.240
작성 : 2021년 08월 17일(화) 14:00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박효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40까지 내려갔다.

이날 박효준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효준의 침묵은 계속 됐다. 5회초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7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치며 점수를 낼 기회를 놓쳤다.

이후 박효준은 팀이 1-2로 뒤진 9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센에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다저스에 1-2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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