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혼담이 한국적 느낌의 신곡, '백치미'를 냈다.

혼담(HONDAM)의 2nd 싱글앨범 '백치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6일 오후 6시 발매됐다.

'백치미' 뮤직비디오는 온 마을의 남정네를 홀리게 만드는 특유의 '백치미'를 지닌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혼담은 조금은 모자란 듯 보이지만 사랑스러운 백치와 도도하고 앙칼진 매력적인 여우의 모습까지, 1인 2역의 연기를 펼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안무 또한 눈길을 끈다. 이는 '백치미'라는 곡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혼담이 직접 창작한 안무라고.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의 비주얼적인 요소 역시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지플랫(Z.flat)이 우정출연했다. 순박 혹은 섹시한 모습을 오가는 혼담과 더불어, 남다른 분위기를 뽐내는 지플랫의 코믹한 열연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소속사는 "'백치미'에는 또 다른 의미도 내포돼 있다"며 "백치의 모습이 전부가 아닌 것처럼 사실 우리 모두 사랑도, 인생도, 존재의 가치도 모르는 백치들일지도 모른다는 뜻이 숨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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