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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L 선정 개막 라운드 베스트 11 등극
작성 : 2021년 08월 17일(화) 08:5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이 선정한 2021-2022시즌 1라운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PL 사무국이 17일(한국시각) 발표한 이주의 팀에 최전방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은 속도와 기술로 맨체스터 시티에 문제를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1-2022 PL 1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주포' 해리 케인이 이적설 문제로 결장한 가운데 기록한 골로 의미가 컸다.

손흥민은 PL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개막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의 골은 교과서 같았다. 스트라이커의 전형적인 득점"이라며 "케인이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승리를 안겨줬다"고 소개했다.

한편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히샤를리송(에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모하메드 사이드 벤라마(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 브루누 페르난데스(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 진형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트레보 찰로바(이상 첼시), 이선 피넉(브렌트포드), 자펫 탕강가(토트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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