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쓰쓰고 요리토모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계약했다. 마이너계약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쓰쓰고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데뷔 시즌에서 타율 0.197 8홈런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시즌에도 부진이 계속되자 탬파베이는 지난 5월 쓰쓰고를 지명할당했다. 쓰쓰고는 LA 다저스로 팀을 옮겨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지만, 15일 팀에서 방출됐다.
다시 새로운 팀을 찾던 쓰쓰고는 하루 만에 피츠버그와 계약했고, 미국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도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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