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뛰어넘었다.
영화 '모가디슈'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31만8967명 관객을 동원,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뜨거운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기록한 최종 관객수 229만2173명을 뛰어넘은 기록으로, '모가디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블랙 위도우'에 이어 TOP2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모가디슈'는 코로나 시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이어 1년 만에 한국영화의 흥행 저력을 선보이며 침체된 극장가를 다시 부활시킨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모가디슈'는 신작 '싱크홀' '프리 가이' 개봉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입소문을 지키고 있어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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