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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황희찬 교체,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맞대결…승리는 마인츠
작성 : 2021년 08월 16일(월) 01:0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이재성(마인츠)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성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1-2022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던 이재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했다. 지난 8일 4부리그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교체 투입해 공식전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날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후반 90분 루카 킬리안과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9분 아마두 아이다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이재성과 약 25분께 맞대결을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마인츠의 승리로 끝났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왼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노르티 뮈키엘레가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다. 무사 니아카테가 쇄도해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1분 소보슬러이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빌리 오르반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끝내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신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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