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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 결승골' 광주, 인천에 1-0 신승
작성 : 2021년 08월 15일(일) 22:2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광주FC가 헤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광주는 15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과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를 탈출한 광주는 최하위(승점 22)를 유지했다. 반면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를 마감한 인천은 7위(승점 30)에 머물렀다.

경기 주도권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3분 이순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에는 엄지성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인천은 전반 22분 박창환과 구본철을 빼고 네게바, 아길라르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에 성공했다. 엄지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네게바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를 선언했고, 정확한 판독을 위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확인했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헤이스가 나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천은 후반 7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김준엽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김준엽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이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광주는 후반 30분 헤이스가 우측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김동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후반 42분 송시우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끝내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신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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