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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개막전 우승' 이어 '하반기 개막전'도 우승…시즌 2승(종합)
작성 : 2021년 08월 15일(일) 17:15

이소미 / 사진=KLPGA 제공

[포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이소미는 15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2위 임희정, 김새로미(이상 13언더파 203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재 우승이다. 공교롭게도 시즌 첫 대회에서 첫 승을, 하반기 첫 대회에서 2승을 수확했다. 통산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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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소미는 박민지(시즌 6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이소미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을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4억2846만834원을 기록,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 또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260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이소미는 선두 안나린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과의 타수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소미는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1번 홀에서는 약 6m 거리의 버디를 홀에 집어 넣으며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무려 8명이 공동 선두에 자리하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앞서 나간 선수는 이소미였다. 이소미는 잠시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14번 홀 이글로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단독 선두가 됐다.

기세를 탄 이소미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소미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고, 누구도 이소미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정규투어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소미는 "시즌 2승을 하게 돼 기쁘다.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하고, 하반기 첫 대회인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해 너무나 영광"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소미는 또 "루키 때는 우승이 없었지만, 상금 랭킹(14위)이 높았다. 2년차에는 첫 승을, 3년차에는 시즌 2승을 달성했다"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희정 / 사진=KLPGA 제공


임희정과 김새로미는 나란히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하민송과 김유빈, 박서현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조아연과 김지수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장하나와 김지영2, 임진희, 이가영 등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던 안나린은 오히려 1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안나린, 이다연, 김해림, 박주영 등과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5위, 박현경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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