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12승 사냥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1사 1루에서 타이 프랑스에게 선제 투런포를 얻어맞아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14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에는 프랠리와 1볼-2스트라이크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맞아 1루를 내줬다. 하지만 크로포드를 병살타로 잡은 그는 해니거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 승리투수에 이어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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