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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개막전서 알라베스 4-1 제압
작성 : 2021년 08월 15일(일) 10:28

카림 벤제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맹활약에 힘입어 개막 라운드 대승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떠난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2013-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6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안첼로티 감독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시즌 첫 골로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깼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찔러준 공이 에덴 아자르의 발을 스쳤고, 벤제마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1분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박스 우측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나초가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6분 뒤에는 벤제마의 쐐기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알라베스는 후반 20분 호셀루의 페널티킥(PK) 골로 한 골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헤딩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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