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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70분' 프라이부르크, 빌레펠트와 개막전 0-0 무승부
작성 : 2021년 08월 15일(일) 00:39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빌레펠트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무승부로 장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빌레펠트였다. 전반 18분 오쿠가와 마사야, 파비안 클로스가 슈팅을 날리며 프라이부르크의 골 문을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프라이부르크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빌레펠트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정우영 또한 뛰어난 활동량과 빠른 발을 앞세워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반 41분 헤딩슈팅으로 상대 골 문을 위협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선제골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 연계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정우영과 카이텔 두 유망주를 빼고 설러이 롤런드, 밥티스트 산타마리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빌레펠트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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