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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해트트릭+포그바 4도움' 맨유, 리즈에 5-1 완승…바란 영입
작성 : 2021년 08월 14일(토) 23:02

브루노 페르난데스·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활화산 같은 화력으로 리즈 유나이티드르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리즈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새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리즈를 압도했다. 이어 중원 사령관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찰떡 호흡 속에 리즈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결국 전반 30분 페르난데스가 포그바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리즈는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노렸다. 끝내 후반 4분 루크 아일링이 스튜어트 달라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 망을 갈랐다.

동점을 허용한 맨유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이어 후반 7분 메이슨 그린우드, 후반 9분 페르난데스가 모두 포그바의 어시스트를 받아 상대 골네트를 흔들며 3-1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맨유는 후반 15분 빅도르 린델로프의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받아 넣어 격차를 4-1로 벌렸다. 페르난데스는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기를 따낸 맨유는 후반 23분 프레드가 포그바의 도움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리즈의 골네트를 흔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포그바는 이날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리즈의 공세를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맨유는 이날 수비수 라파엘 바란 영입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바란은 경기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깜짝 입단식을 치렀다. 바란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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