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C·한화, 난타전 끝 9-9 무승부
작성 : 2021년 08월 14일(토) 22:03

이성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NC와 한화는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9-9로 비겼다.

이로써 NC는 39승37패3무로 6위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9승2무5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김태경은 2.2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이성열은 만루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승리와는 연결되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NC였다. 1회초 김기환의 볼넷과 최정원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나성범이 1타점 희생플라이, 양의지가 1타점 3루 땅볼을 날려 2-0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1회말 정은원의 볼넷과 백용환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하주석이 1타점 2루 땅볼을 때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최인호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NC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2회초 박준영의 사구와 2루 도루, 박대온의 좌전 안타를 묶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NC는 3회초 양의지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애런 알테어의 볼넷과 강진성의 사구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준영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한 걸음 더 도망갔다.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박대온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주원이 1타점 희생플라이, 김기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7-3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화의 기세도 매서웠다. 3회말 2사 후 노시환과 최인호의 볼넷, 장운호의 사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성열이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순식간에 7-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한화는 5회말 2사 후 장운호의 중견수 오른쪽 뒤 2루타와 김민하의 내야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장지승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8-7로 역전했다.

리드를 내준 NC는 8회초 최정원의 내야안타와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알테어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8-8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9회초 2사 1,3루에서 최정원이 1타점 적시타르 작렬해 9-8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9회말 1사 후 백용환이 좌월 솔로포를 뺏어내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