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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전' 김하성, 범가너에 헛스윙 삼진…SD는 3연패
작성 : 2021년 08월 14일(토) 14:2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8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이날 2-2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피어스 존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6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후 7회말 투수 다니엘 허드슨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돌튼 바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2-3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66승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승을 질주한 애리조나는 37승80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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