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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김광현, 캐치볼 시작…복귀 시동
작성 : 2021년 08월 14일(토) 13:49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캐치볼을 개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4일(한국시각) "복귀 시점을 알 수 없지만 김광현이 60피트(약 18m)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당시 김광현은 4이닝을 소화한 뒤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여기서 카펜터가 김광현이 팔꿈치 통증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김광현은 캐치볼을 시작하며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출발이 긍정적"이라며 "김광현은 느낌이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19경기에 선발 등판, 91이닝을 소화하며 6승6패 평균자책점 3.36을 마크 중이다. 특히 7월에는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김광현은 뛰어난 투구로 자신의 가치를 뽐내고 있지만 부상 이력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광현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 6월에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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