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정은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정은6는 14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2, 658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은6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켈시 맥도날드, 리디아 홀(이상 영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 공동 35위에서 30계단 오른 수치다. 단독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9언더파 135타)과는 4타 차이다.
7월 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씻어낼 찬스를 잡았다.
이정은6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2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냈지만 3번홀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이정은6는 6,7번홀 연속 버디를 따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11,12번홀 버디를 낚아채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이정은6는 15번홀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나머지 홀들에서 파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주타누간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와 찰리 헐(영국),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1타를 줄인 김아림은 15계단 상승한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에 위치했다. 신지은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8위를 마크했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5위, 전인지와 강혜지는 2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이미향은 3오버파 147타, 최운정과 허미정은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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