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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유애자, 배구 발전 위해 힘쓴 분…사퇴 안타까워"
작성 : 2021년 08월 13일(금) 15:08

사진=김연경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연경이 '감사 강요 인터뷰'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유애자 전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13일 자신의 SNS에 "유애자 부위원장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 대표팀 선배님이시자 협회 임원으로 오랜시간 배구 발전과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분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과거 유애자 전 부위원장과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김연경은 지난 9일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행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유애자 전 부위원장이 대표팀 포상금과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강요하는 듯 한 질문을 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유애자 전 부위원장은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직책에서 물러났다.

김연경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힘내셔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라겠다"며 위로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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