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9를 마크했다.
김하성은 팀이 3-8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나빌 크리스맷의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칼렙 스미스의 4구를 받아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이후 7회말 시작과 함께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2.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실점)의 난조 속에 애리조나에 3-12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66승5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를 마감한 애리조나는 36승80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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