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박지훈이 체조선수 여서정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12일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성 체조 역사상 첫 메달을 딴 여서정 선수는 평소 박지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박지훈은 "(여서정이)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는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응원에 힘입어서 오히려 제가 이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했고, 건강하게 힘을 받아서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게 반대로 제가 힘을 드리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런 게 '티키타카'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박지훈은 또 "콘서트에 오고 싶다고 말씀 해주셨다. 너무 아쉬운 게 메이(팬덤명) 여러분들도 공통된 데 온라인으로 해서 아쉽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 분들, 팬 여러분들이 아쉬워하실 거다"라고 했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이 "여서정 선수를 랜선 초대하는 게 어떠냐"고 했고, 박지훈은 "기회가 된다면 랜선 초대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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