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부천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이날 부천이 승리한다면 K리그 통산 100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부천은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천은 지난 경기 승리를 이어나가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지난 8일 진행된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총 4골을 터트리며 무더운 여름날 '집관'하는 팬들에게 승점 3점과 골 세례 선물을 안겼다.
특히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2018년 6월 6일 리그 15라운드 수원FC와의 4-1 승리 이후 1159일 만에 한 경기 4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막판까지 거세게 추격하는 안산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지켜내는 철옹성 같은 수비를 보여줬다.
지난 경기 득점과 선방까지 기록하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한 한지호는 "서울이랜드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가오는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 연승과 K리그 통산 100승 모두를 달성하겠다"고 서울이랜드전 필승을 다짐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부천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리그 연승과 K리그 통산 100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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