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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풀타임' QPR, 아스톤빌라에 2-0 승…최하위 탈출
작성 : 2014년 10월 28일(화) 06:53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윤석영(오른쪽)/ 퀸즈파크레인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윤석영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2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찰리 오스틴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윤석영은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윤석영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해리 래드납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QPR은 전반 17분 찰리 오스틴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윤석영이 공격에 가담해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은 QPR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QPR의 우세는 계속됐다. QPR은 후반 24분 상대의 수비 실수에 힘입어 오스틴이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끝까지 두 점차 리드를 잘 지킨 QPR은 귀중한 승리를 수확하며 2승1무6패(승점 7)을 기록, 번리(4무5패, 승점 4)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QPR은 오는 2일 첼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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