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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루카쿠, 친정팀 첼시 복귀 위해 런던 도착
작성 : 2021년 08월 12일(목) 09:57

로멜루 루카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가 친정팀 복귀를 위해 런던에 입성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하는 데 성공하기 위해 런던 비긴 힐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2009년부터 2011년 8월까지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활약한 뒤, 그 해 여름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뛰어난 피지컬, 빠른 스피드 등을 통해 기대를 모았지만 볼 터치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국 임대 생활 끝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루카쿠는 이후 에버턴, 맨유를 거쳐 2019-20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인터밀란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세리에A 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세리에A 득점 2위(24골)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재정난으로 인해 올 시즌을 앞두고 주요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수 영입을 열망했던 첼시가 루카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루카쿠는 이를 받아 들이고 친정팀 복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는 현재 클럽 변호사와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계약이 공식화되면 주당 20만 파운드(3억2000만 원)의 5년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14일 오후 11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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