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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0 완승…우리카드 4연패 수렁
작성 : 2014년 10월 27일(월) 21:4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아산 우리은행 한새에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3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10, 25-18)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지난 OK저축은행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4연패를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우리카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중반 이후 레오와 박철우의 공격이 폭발한 삼성화재는 15-10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1세트는 삼성화재가 25-19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우위는 계속됐다. 레오의 공격은 시도하는 족족 우리카드의 코트에 꽂혔으며, 우리카드는 서브리시브의 어려움을 겪으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여기에 박철우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진 삼성화재는 2세트를 25-10으로 승리했다.

완패의 위기에 몰린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한번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준용까지 공격에 가세한 삼성화재는 25-18로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삼성화재의 세트스코어 3-0 완승.

삼성화재는 레오 외에도 박철우가 18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박철우는 이날 공격 득점 12점을 추가하며 V리그 통산 두 번째로 공격득점 3000점을 돌파했다. 공격득점 3000점을 돌파한 것은 이경수(LIG손해보험)에 이어 두 번째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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