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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스피드레이서' 김인성 15일 부산서 화촉
작성 : 2021년 08월 11일(수) 09:50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이랜드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이 결혼식을 치른다.

김인성은 오는 15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부 성원지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인성은 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지난 7일 아산전에서 서울 이랜드 데뷔전을 치른 김인성은 단 1분 만에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아울러, 결혼식 전날인 14일 부천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결혼 자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인성은 "지금의 신부를 만나게 돼 제 인생이 정말 행복해졌다고 생각한다. 축구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맞춰준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신부에게 항상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가정과 축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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