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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오리온스, KCC 꺾고 개막 최다연승 타이… 길렌워터-장재석 더블더블
작성 : 2014년 10월 27일(월) 20:29

고양 오리온스의 장재석(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꺾고 올 시즌 개막 후 8연승을 달렸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기록했던 8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오리온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KCC와의 홈경기에서 81-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스는 개막 후 8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내달렸다. 패한 KCC는 연승이 3연승에서 멈추며 시즌 전적 4승4패를 기록,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19득점 12리바운드)와 장재석(15득점 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1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찰스 가르시아(9득점 5리바운드)도 제몫을 다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스의 압승이었다. 1쿼터 KCC의 득점을 단 9득점으로 묶은 오리온스는 15-9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도 경기를 주도한 오리온스는 37-26, 11점차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 가르시아는 3쿼터 후반 3점슛 포함 연속 7득점을 기록했고, 여기에 장재석과 한호빈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3쿼터 득점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23-11)으로 KCC를 압도한 오리온스는 60-37, 무려 23점을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오리온스는 결국 81-58로 대승을 거뒀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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